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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상기록 재생기기 '블루레이'삼성전자, 美서 첫출시
입력2006-06-15 16:54:08
수정
2006.06.15 16:54:08
김홍길 기자
삼성전자가 세계 최초로 차세대 영상기록 재생기기인 블루레이(Blu-ray) 플레이어(모델명 BD-P1000)를 미국 시장에 출시한다고 15일 밝혔다.
이번에 출시한 블루레이 플레이어 ‘BD-P1000’은 기존 DVD와 CD를 모두 재생할 수 있으며 HD급 콘텐츠를 TV 사양에 맞춰 720pㆍ1,080iㆍ1,080p 등 다양한 해상도로 출력할 수 있는 것이 특징이라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블루레이 디스크는 기존 DVD에 비해 5∼10배의 저장용량을 가지고 있고 DVD의 SD급 화질보다 선명한 HD급 고화질과 고음질로 영화 콘텐츠를 즐길 수 있는 차세대 광학저장장치로 각광받고 있다.
전동수 디지털AV사업부장은 “VCR과 DVD 분야에서 일본 업체에 주도권을 빼앗겼던 우리나라가 차세대 광기기 미디어 시장에서는 앞선 기술력으로 경쟁사보다 한발 앞서 제품을 선보이면서 세계시장을 견인하고 있다는 데 큰 의미가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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