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은행권, 주소 활용해 휴면예금 찾아줘

은행들이 집 주소를 활용해 잠자고 있는 휴면예금 찾아주기 활동에 나선다.

전국은행연합회는 20일 30만원 이상의 휴면예금(상법상 5년간 거래가 없는 예금) 약 3만2,000건에 대해 이날을 전후로 시중 17개 은행에 통지한다고 밝혔다.

특히 이번 조치는 휴면예금 원권리자의 현 주소를 이용해 휴면예금을 찾아주는 방식이라 그간 연락처가 변경돼 휴면예금 관련 통지를 받지 못했던 자들이 휴면예금을 찾을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우편 통지를 받은 휴면예금 원권리자는 해당은행 지점을 방문해 휴면예금을 환급 받을 수 있으며, 휴면예금 보유 여부는 공인인증서를 구비한 후 전국은행연합회에서 운영하고 있는 휴면계좌통합조회시스템(www.sleepmoney.or.kr)을 통해 조회할 수 있다.

은행권의 휴면예금뿐만 아니라 보험회사의 휴면보험, 우정사업본부의 휴면예금, 보험까지 한번에 조회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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