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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아 품질경영 본격화/「QIK156」 전사 추진본부 발족
입력1996-10-14 00:00:00
수정
1996.10.14 00:00:00
「원가절감과 품질경영을 양날개로 제2의 자동차신화를 창조하겠다.」김선홍 그룹회장이 전면에 나서 품질혁신을 내세우고 있는 기아자동차(대표 김영귀)가 추진본부를 발족, 본격적인 품질경영에 들어갔다.
기아는 최근 광명시 소하리공장에서 김회장, 김영귀사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QIK156 전사 추진본부」발대식을 가졌다.
「QIK(Quality Innovation of Kia)156」이란 앞으로 1년간 클레임비용을 50%이하로 낮추고 제품불량률 60PPM을 달성한다는 내용의 전사적 품질개선운동. 올초부터 추진해온 원가절감운동 PI333 이 원가절감에 초점이 맞춰지는데서 발생할 우려가 있는 품질문제를 최소화해 국제경쟁력은 물론 소비자 만족도를 극대화하자는게 목표다. 말하자면 PI333의 연속편이다.
기아는 이를위해 상무와 이사급 임원 9명을 아산공장과 소하리공장 조립라인과 엔진·구동공장, 총괄사무국 책임자로 발령한데 이어 연구소, 생산기술, 구매 등 중요부서에 중견간부 40명을 부문별 추진위원에 임명해 조직을 정비했다.<정승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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