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감원은 종합검사 대상을 축소해‘선택과 집중’에 나서되 리스크관리, IT보안 등 테마별 부문검사를 대형 금융지주사 및 은행, 증권, 보험 등 964개사에 걸쳐 실시키로 했다. 특히 검사인력을 지난해 100명 늘린 데 이어 올 해도 50명 이상 확충하고 회계법인 등 외부전문가도 활용해 검사의 폭과 깊이는 크게 확대될 전망이다. 대형 및 계열저축은행은 예금보험공사와 공동검사가 실시된다. 금융회사 감사 및 검사부에 대한 검사는 연중 지속된다. 권혁세 금감원장은 최근 검사역 전원을 소집해“검사는 감독업무의 뿌리인 만큼 엄정하게 해 소비자 보호와 공정한 시장질서 확립에 매진해달라”고 강조했다.
< 저작권자 ⓒ 서울경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