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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창뮤직, 명품피아노 설계 적용 프로그램 실시

영창뮤직은 16일 명품피아노 수준의 품질을 갖춘 독자 피아노 설계를 보유하기 위한 특별 공정개선‘EXQ(eXclusive special design and high Quality products) 프로그램’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는 저가의 중국 브랜드 및 동남아산 피아노와의 확실한 차별성을 확보하고, 중국 현지에서 독일제품 등 고가 피아노와의 경쟁을 위한 것이라고 회사측은 설명했다.

이번 프로젝트를 통해 지난 2008년부터 영창피아노의 설계 컨설팅을 맡고 있는 세계적인 피아노 엔지니어 델윈(Delwin D.Fandrich)이 모든 피아노공정에 직접 참여해 기존 제품 공정을 개선하고 자체 보유한 명품피아노 설계를 도입한다.



우선 이달부터 델윈과 생산본부장 등이 국내와 중국 소재 공장에서 공정별로 신기술을 적용하고 이후 품질보완과 검증 등의 모든 작업을 세계 최고 가격의 피아노와 직접 비교를 통해 진행해 품질 우위를 확보할 계획이다. 이렇게 만들어진 독자 설계와 기술은 국내에서 생산되는 그랜드피아노와 고급모델 위주로 확대적용될 예정이다.

서창환 영창뮤직 대표는 “고품질을 우선으로 하는 제품 고급화 비중을 높여 점차 확대되는 세계 수요에 대응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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