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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원 태풍 보증보험 중기 의존도 높아

대규모 인력 감축이 임박한 양대 보증보험사에 대한 중소기업의 보증 의존도가 여전히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18일 중소기업협동조합 중앙회 등에 따르면 지난 상반기 현재 중소기업의 보증보험 유효 보증 잔액은 38조5백81억원으로 지난 3월말 33조2천4백15억원이었던 데비해 13% 가량 늘었다. 중소기업의 보증잔액 38조5백81억원은 전체 보증잔액의 81.1%를 차지하는 것으로 대기업의 8조8천9백56억원(18.9%)에 비해 4배가 넘는다. 보증보험 가입 중소기업은 93만3천3백49개로 전체 가입업체의 91.2%를 차지한 것으로 나타났다. 중앙회 관계자는 "보증보험사의 인력이 대거 감축돼 평소 보증거래 의존도가 높은 중소기업에 악영향이 미치지 않을까 걱정"이라고 우려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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