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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J제일제당, 찌개양념으로 일본 나베시장 공략 나서

백설 다담 4종 일본 출시, 2014년 매출 400억원 목표

CJ제일제당은 찌개양념 브랜드 ‘백설 다담’으로 4,000억원 규모의 일본 나베(냄비요리)시장 공략에 나선다고 4일 밝혔다.

CJ제일제당은 두부 소비가 많고 나또 식문화가 발달한 일본 시장을 겨냥해 올 9월부터 바지락순두부, 뚝배기 청국장, 냉이된장, 부대찌개 등 4종을 일본 현지 유통체인에 입점시키기 시작했다. 현재 세븐일레븐 계열의 더프라이스를 비롯해 슈퍼마켓 체인인 요코베니마루 등 총 7개의 중ㆍ대형 유통체인에 입점했고 연말까지 11개로 확대할 계획이다.

CJ제일제당은 내년부터 본격적인 영업ㆍ마케팅 활동을 펼쳐 매출 100억원을 올리고 2014년에는 매출 400억원을 넘어선다는 목표다.



CJ제일제당 관계자는 “한류 열풍에 힘입어 한국식 스타일의 순두부와 김치찌개 등에 대한 소비자 수요가 커져 앞으로 성장세가 클 것으로 예상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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