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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택공사] 가족연령별 취향맞는 아파트모델 개발
입력1999-08-02 00:00:00
수정
1999.08.02 00:00:00
대한주택공사는 서민층이 가장 선호하는 33평형아파트의 내부 구조에 적용할 수 있는 3가지 평면 모델을 개발, 오는 11월부터 적용하기로 했다고 2일 밝혔다.주공은 오는 11월 공급될 부천 상동지구 33평형 596가구를 비롯, 수원 율전지구, 안양 구룡지구, 파주 금촌지구 등 2천489가구에 새로 개발한 모델을 적용할 예정이며 24-25평형 모델도 조만간 개발, 오는 10월중 선보일 계획이다.
새로운 평면 모델중 주방.거실 오픈형은 30대 전.후반 세대 취향에 맞게 거실과 주방을 일자로 오픈시켜 넓은 공간과 함께 단란한 가족 분위기를 연출하고 주부가취사중에도 아이들과 대화하며 돌볼 수 있도록 설계됐다.
프라이버시 보호형은 각 방의 위치를 떨어지게 배치, 가족 개개인의 독립 공간이 확보되도록 했으며 자녀공간 중시형은 성장한 자녀를 둔 40대 전.후반층을 겨냥,부부 공간보다는 자녀의 방을 크게 하는 등 자녀들의 활동 공간을 넓혔다. [연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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