키움증권은 10일 보고서에서 다음에 대해 “카카오와의 합병 이후 미래를 낙관한다”며 “투자의견을 ‘시장수익률 상회’에서 ‘매수’로, 목표주가를 8만5,000원에서 12만원으로 올린다”고 밝혔다.
안재민 키움증권 연구원은 다음과 카카오의 합병 시너지효과에 대해 “온라인과 모바일의 연계를 통한 서비스 다양화, 광고 플랫폼으로서 매력도 향상, 모바일 메신저와 결합을 통한 미디어 매체로서의 영향력 개선” 등 3가지를 꼽았다.
그는 “다음의 기업가치 1조2,000억원과 카카오의 기업가치 5조4,000억원을 반영해 다음에 대해 목표주가 12만원을 제시한다”며 “시너지효과는 아직 고려하지 않았고 앞으로 합병 이후 전략이 구체화한 이후 반영할 예정”이라고 덧붙였다.
< 저작권자 ⓒ 서울경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