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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상] 부산필름커미션 본격활동 돌입

필름커미션은 영화에 대한 「원스톱 행정지원시스템」으로 우리나라에서는 부산시가 처음으로 시도하는 것이다. 부산필름커미션측은 모두 10여개 작품을 유치했다고 밝혔다. 지금까지 부산필름커미션이 유치한 영화는 (주)드림서치의 「라베라매」(양윤호 감독), 기획시대의 「성냥팔이 소녀의 재림」(장선우 감독), 쿠앤필름의 「해변으로 가다」(김인수 감독), 라이트하우스의 「일식」(오석근 감독), 씨네아이의 「광시곡」(장훈 감독), 꿈의 창고의 「화이트키스」(김대박 감독), 우노필름의 「아프리카의 아침」(노효정 감독), 전수일 교수가 제작하는 「범일동블루스」(김희진 감독), (주)인디컴의 「2009 로스트 메모리즈」(이시명 감독)와 한·중·일·프랑스 4개국 합작작품인 「2046」(왕가위 감독)등이다.한편 부산필름커미션은 지난달 세계필름커미션연맹(AFCI·ASSOCIATION OF FILM COMMSSIONERS INTERNATIONAL)에 승인 신청을 마쳤다. AFCI는 영화 촬영 및 제작과 관련한 공식적인 국제 행정 기구 연맹으로 캐나다·미국·영국·유럽·호주·뉴질랜드·홍콩·카리브해와 멕시코 등 92개 지역 총 223개의 필름커미션으로 구성되어 있다. 아시아에서는 홍콩이 유일하게 승인된 필름커미션이고, 현재 필리핀과 부산이 가입 신청중이다. ◇부산필름커미션=부산 전지역에 대한 로케이션 자료를 구축, 촬영장소에 대한 정보제공과 섭외를 대행하는 「로케이션 서비스」, 촬영세트 제작에 필요한 시유지와 사유지를 무상 또는 저가로 제공 알선하는 「세트공간 지원」, 부산지역 로케이션 촬영에 필요한 최소한의「제작사무실 제공」, 촬영기간중에 필요한 행정적 지원을 전담하는 「촬영지원 전담제」, 「엑스트라 지원」및 자체 온라인망 구축, 「숙박시설 제공」등 6개 부문 서비스를 대부분 무상 혹은 저가로 제공한다. 한편 부산은 부산필름커미션의 설립과 함께 후반작업 시설유치를 위한 40여억 규모의 부산영상벤처센터의 설립을 추진하고 있다. /김희영 객원기자 HYKIM0201@YAHO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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