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동멀티미디어방송(DMB), 휴대인터넷(와이브로) 등이 정보기술(IT)시장에서 새로운 ‘태풍의 눈’으로 등장할 것으로 기대됨에 따라 노트북 PC업체들도 특수 기대로 한껏 설레는 모습이다. 노트북PC업계는 지상파DMB나 와이브로 등 새로운 서비스 사용 기능이 노트북PC에 부착되면 노트북 시장은 날개를 다는 것이나 다름 없는 것으로 평가한다. 이에 따라 업체들은 이런 기능들을 부착한 신제품 출시 경쟁을 벌이고 있다. 특히 연말 성수기를 맞아 노트북PC 시장에서는 신제품 판매를 위한 치열한 다툼이 펼쳐질 것으로 보인다. ◇12월 상용 서비스 앞두고 신제품 판촉 치열= 12월로 예정된 지상파DMB 상용서비스를 앞두고 삼성전자와 LC전자는 지상파 DMB 수신 기능이 장착된 신제품을 앞세워 공격적인 마케팅을 펼치고 있다. LG전자는 하이엔드 노트북PC ‘엑스노트익스프레스 LW75ㆍ70ㆍ65ㆍ60’ 및 ‘LM70ㆍ60’ 등 6종, 20개 모델을 내놓고 지상파DMB 수요층을 공략중이다. LG전자는 노트북PC 구매고객에게 USB방식 지상파DMB 수신기, 유ㆍ무선공유기, 무선키보드ㆍ마우스 가운데 하나를 경품으로 증정하는 이벤트도 내년 1월 15일까지 진행한다. LG전자는 지난 4월말 지상파 DMB 노트북PC ‘LW40’을 출시한 데 이어 USB 지상파DMB 수신기 경품마케팅에서도 경쟁사들보다 앞서나가며 시장 선점에 주력중이다. 실제로 LG전자는 전용수신모듈을 갖춘 지상파DMB 노트북PC LW20ㆍLW40으로 시장에서 큰 반향을 불러일으키고 있다. 두 제품 모두 월간 판매량이 6,000대 수준까지 올라갔다. 삼성전자도 지난 8월말 선보인 초경량ㆍ초박형 14인치 와이드노트북PC ‘센스 X1’에 지상파DMB 수신모듈을 결합한 신모델을 지상파DMB 서비스 개시 시점에 맞춰 출시한다. 이로써 삼성전자는 기존 12.1인치 와이드 ‘센스 Q30ㆍQ30 플러스’에 한정됐던 지상파DMB 노트북PC 제품군을 더욱 확대했다. 삼성은 12.1인치ㆍ14인치 와이드 중 최고수준의 경량박형 설계와 휴대편리성을 자랑하는 제품들을 내세워 주도권 확보를 노리고 있다. 도시바코리아도 이르면 12월부터 USB 등 방식을 활용한 외장형 지상파DMB모듈을 통해 전략 제품군에 지상파DMB 수신기능을 장착할 계획이다. ◇신기술로 프리미엄 브랜드 구축=삼성과 LG는 지상파 DMB 수신기능과 함께 혁신적인 신기술들을 추가로 채용, 브랜드 프리미엄을 더욱 강화하면서 주도권을 굳혀나간다는 전략이다. 삼성전자는 연말 성수기를 겨냥해 하드 디스크드라이브 대신 플래시메모리 기반 ‘SSD’(Solid State Disk)를 채택해 속도는 높이고 무게와 전력소모량은 줄인 획기적인 신모델을 출시할 계획이다. LG전자는 KTF와 제휴해 세계 최초로 cdma2000-1x EV-DO 통신모듈을 내장한 LW20-EV시리즈를 개발, 망 연동시험을 마친 후 판매에 들어갔다. 한편 과거 이 시장을 주도하던 소니와 후지쯔는 첨단기술과 빼어난 외양을 겸비한 고가 프리미엄 제품군을 내세워 삼성과 LG에 대적해 나갈 계획이다. 한국후지쯔는 10.6인치 와이드 미니노트북PC ‘라이프북 P7120’을 최근 출시했다. 신제품은 발광다이오드(LED)백라이트와 블루투스를 탑재했으며, DVD 멀티드라이브를 내장했다. 무게도 1.38㎏에 불과한 초경량 제품이다. 한국후지쯔는 GPS 안테나를 옵션으로 제공해 내비게이션 용도를 강조한 ‘카PC’ 개념을 부각해 공격적인 마케팅에 나설 계획이다. 이와 함께 와이브로를 탑재한 노트북PC도 준비중이다. 소니코리아도 11.1인치 와이드 ‘바이오 TX’ 2개 모델을 공개한 후 각각 289만9,000원, 249만9,000원에 예약판매를 진행중이다. 바이오 TX는 LED백라이트와 탄소섬유 LCD상판을 채택, DVD멀티드라이브를 내장하고도 무게는 1.24㎏밖에 나가지 않는 새로운 간판 제품이다. 지상파DMB, 와이브로 등이 노트북PC시장에서 새로운 ‘킬러 애플리케이션’으로 부상할 가능성이 높게 점쳐지면서 관련 업계의 움직임도 빨라지고 있다. 노트북PC업계는 지상파DMB나 와이브로 등을 노트북PC에 부착하면 ‘노트북에 양대 날개를 다는 격’이라며 이러한 기능들을 부착한 신제품·신기능 제품 출시에 전략적 공세를 펼치고 있다. 이에 12월 연말 성수기에는 춘추전국시대와 같은 치열한 난전이 펼쳐질 전망이다. ◇12월 상용서비스 앞두고 신제품 판촉전= 12월로 예정된 지상파DMB 상용서비스를 앞두고 삼성전자와 LC전자가 지상파DMB 수신 기능이 장착된 신제품을 앞세워 노트북PC 판매경쟁에 돌입했다. LG전자는 하이엔드 노트북PC ‘엑스노트익스프레스 LW75ㆍ70ㆍ65ㆍ60’ 및 ‘LM70ㆍ60’ 등 6종 20개 모델을 내놓고 지상파DMB 시장 공략에 나섰다. LG전자는 노트북PC 구매고객에 USB방식 지상파DMB 수신기, 유무선공유기, 무선키보드ㆍ마우스 중 원하는 하나를 경품으로 증정하는 이벤트도 내년 1월 15일까지 진행한다. 이로써 LG전자는 지난 4월말 지상파DMB 노트북PC ‘LW40’을 출시한 데 이어 USB 지상파DMB 수신기 경품마케팅에서도 경쟁사들보다 한 발짝 앞서며 시장입지 확대를 노리고 있다. LG전자는 전용수신모듈(별매)을 갖춘 지상파DMB 노트북PC LW20ㆍLW40으로 시장에서 큰 반향을 일으키며 두 제품 무도 판매량을 월 6,000대 수준까지 끌어올렸다. 삼성전자도 지난 8월말 선보인 초경량ㆍ초박형 14인치 와이드노트북PC ‘센스 X1’에 지상파DMB 수신모듈을 결합한 신모델을 지상파DMB 서비스 시기에 맞춰 출시할 계획이다. 이로써 삼성전자는 기존 12.1인치 와이드 ‘센스 Q30ㆍQ30 플러스’에 한정됐던 지상파DMB 노트북PC 제품군을 한 차원 강화, 12.1인치ㆍ14인치 와이드 중 최고수준의 경량박형 설계와 휴대편리성을 자랑하는 제품들로 이 시장 주도권 확보를 노리게 됐다. 도시바코리아도 이르면 12월부터 USB 등 방식을 활용한 외장형 지상파DMB모듈을 통해 전략제품군에 지상파DMB 수신기능을 도입할 계획이어서, 지상파DMB 노트북PC시장은 향후 빠르게 시장을 키워갈 것으로 전망된다. ◇신기술 프리미엄 제품으로 승부= 삼성과 LG는 지상파DMB수신기능에 이은 혁신적인 신기술들을 추가로 적용, 브랜드 프리미엄을 더욱 강화하면서 주도권 굳히기에 들어간다는 전략이다. 삼성전자는 연말 성수기를 겨냥해 하드디스크드라이브 대신 플래시메모리 기반 ‘SSD’(Solid State Disk)를 채택해 속도는 높이고 무게와 전력소모량은 줄인 획기적인 신모델을 출시할 계획이다. LG전자는 KTF와 제휴해 세계최초로 cdma2000-1x EV-DO 통신모듈을 내장한 LW20-EV시리즈를 개발, 망 연동시험을 마치고 11월 초에 출시했다. 과거 이 시장을 주도하던 소니와 후지쯔는 첨단기술과 빼어난 외양을 겸한 고가 프리미엄 제품군으로 삼성ㆍLG 제품군의 상위시장을 형성한다는 전략이다. 한국후지쯔는 10.6인치 와이드 미니노트북PC ‘라이프북 P7120’을 최근 출시했다. 신제품은 발광다이오드(LED)백라이트와 블루투스를 탑재했으며, DVD멀티드라이브를 내장한 1.38㎏ 경량의 하이엔드 모델이다. 한국후지쯔는 GPS 안테나를 옵션으로 제공해 내비게이션 용도를 강조한 ‘카PC’ 개념을 부각, 공격 마케팅에 나설 계획이다. 이와 함께 와이브로를 탑재한 노트북PC도 준비중이다. 소니코리아도 11.1인치 와이드 ‘바이오 TX’ 2개 모델을 공개, 각각 289만9,000원ㆍ249만9,000원 가격에 예약판매를 진행중이다. 바이오 TX는 LED백라이트와 탄소섬유 LCD상판을 채택, DVD멀티드라이브를 내장하고도 1.24㎏ 초경량을 실현한 소니의 새 간판 제품군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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