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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증시기상대] 미증시 테러 불안, 조정 심리로 하락

미국증시 : 테러 불안, 조정 심리로 하락 - 이라크 전쟁 1년을 맞는 이날 수도 워싱턴의 학교들에 수개의 폭발물이 설치됐다는 첩보로 당국이 수사에 나선 게 테러 위협을 상기. 알 카에다 2인자가 파키스탄 당국에 포위됐다는 전날 보도에도 불구하고 체포 여부가 불투명해진 것도 악재. - 블루 칩으로 구성된 다우 지수는 109.18포인트(1.06%) 하락한 1만186.60으로 1만200선을 밑돔. 기술주 중심인 나스닥 지수는 21.97포인트(1.12%) 떨어진 1940.47을 기록. 대형주 위주의 S&P500 지수는 12.58포인트(1.12%) 내린 1109.74로 장을 마침. - 이로서 3대 지수는 주간으로 모두 하락. 나스닥 지수의 경우 최근 9주새 8주 하락. 거래량은 뉴욕증권거래소 14억3900만주, 나스닥 16억1400만주 등으로 많지 않았음 - 전문가들은 조정이 아직 끝나지 않았다는 인식이 우세한 가운데 상승을 자극할 만한 재료들이 없었다고 지적. 쿼드러플 위칭 데이의 경우 그 파장이 주 초반 이미 반영됐다는 지적. - 경제 지표들이 발표되지 않은 가운데 테러 관련 소식이 초점. 미국 언론들이 이날 워싱턴 DC의 학교들 대상으로 한 테러 공격이 발생할 수 있다는 정보를 입수, 현지 경찰들이 조사에 나섰다고 일제히 보도. CBS 방송은 경찰들이 누군가 학교들에 폭발물을 설치했다는 위협을 받은 뒤 워싱턴DC의 모든 학교들에 대한 조사를 벌이고 있다고 경찰 대변인 발표를 인용해 전함. - 업종별로는 금 설비 등을 제외하고는 대부분 하락. 필라델피아 반도체 지수는 편입 전 종목이 내린 가운데 3.6% 급락. 최대 업체인 인텔은 2.1%, 마이크론 테크놀로지는 0.5% 하락했다. 내셔널 세미컨덕터는 5.6% 하락. - 네트워킹 업체들도 시에나가 강세를 보였으나 부진. 아멕스 네트워킹 지수는 1.9% 하락. 시스코 시스템즈는 2.2% 하락. 루슨트 네크놀러지는 사운드뷰가 투자 의견을 `중립`에서 `시장수익률 상회`로 높였으나 1.5% 하락. 시에나는 UBS가 투자 의견을 `비중축소`에서 `중립`으로 높여 1.4% 상승. - 출판용 소프트웨어 업체인 어도비 시스템즈는 전날 기대 이상의 실적을 발표한 덕분에 10% 급등. 어도비는 분기 주당 순이익이 50 센트, 매출 4억2330만 달러를 각각 기록했다고 발표. 월가 전문가들은 주당 40센트의 순익을 예상. 나이키는 분기 순익이 주당 74센트로 전년 같은 기간의 47센트 보다 크게 증가한데 힘입어 소폭 하락 - 최대 소프트웨어 업체인 마이크로소프트는 소니의 플레이스테이션2의 움직임에 맞춰 X박스의 가격을 149달러로 30달러 인하할 것이라는 소식이 나온 가운데 0.7% 하락 - 한편 채권은 하락하고 달러화는 반등했다. 유가와 금값은 모두 상승. 서부텍사스산 중질유 4월 인도분은 뉴욕상품거래소에서 배럴당 15센트 오른 38.08달러를 기록. 유가는 이로써 지난 한 주간 배럴당 1.89달러(5.2%) 급등. 금 선물은 온스당 1.40달러 상승한 412.70달러에 거래. 금 선물도 한 주간 4% 상승 [대우증권 제공] <조영훈기자 dubbcho@sed.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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