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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2010년 디지털콘텐츠 선도국"

수출 13억弗·시장규모 13兆로 확대<br>정통부, 콘텐츠산업 발전 계획

오는 2010년까지 국내 디지털 콘텐츠 산업의 수출은 13억달러, 시장규모는 13조원으로 늘어 한국이 디지털 콘텐츠 선도국가로 도약할 것으로 전망된다. 정보통신부가 4일 발표한 ‘온라인 디지털 콘텐츠 산업발전 기본계획안’에 따르면 국내 온라인 디지털 콘텐츠 수출액은 2005년의 5억달러에서 2010년에는 13억달러로 늘어나고, 시장규모는 2005년의 6조3,800억원에서 2010년에는 12조7,800억원으로 확대될 것으로 예상됐다. 정통부는 디지털 콘텐츠 산업을 육성하기 위해 생산ㆍ유통ㆍ소비 분야에 걸쳐 경쟁력을 강화하는데 노력할 계획이다. 이를 위해 생산 분야에서는 ‘글로벌 디지털 콘텐츠 생산기지 건설’을 목표로 ▦산업연계 성장모델 구축 ▦글로벌 톱 브랜드(Top Brand) 육성 ▦블루오션 영역 개척 ▦성장 인프라 고도화 등 4대 과제를 추진한다. 또 선진 유통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유통시스템 정립 ▦글로벌 유통역량 강화 ▦원활한 유통서비스 제공 등에 주력하는 동시에 소비자의 이용편익을 높이기 위해 ▦소비자중심 환경 조성 ▦역기능 해결 ▦미래사회 대비 등의 과제를 추진한다. 정통부 관계자는 “이번 기본 계획안은 생산ㆍ유통ㆍ소비를 포괄하는 디지털 생태계를 육성하는데 초점을 맞추고 있다”면서 “우리나라는 IT기기 등의 분야에서 강점을 갖추고 있는 만큼 온라인 디지털 콘텐츠가 기기ㆍ서비스ㆍ유통 등의 분야와 연계에 해외로 진출할 경우 승산이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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