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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멤스카드 부문 영업익 파이컴 올 대폭 확대"
입력2006-02-01 17:42:32
수정
2006.02.01 17:42:32
미래에셋證 분석
반도체장비업체인 파이컴이 하이닉스의 투자 확대에 따른 멥스(MEMS) 카드 시장 성장의 수혜를 입을 것으로 전망됐다.
1일 미래에셋증권은 “하이닉스의 투자확대에 힘입어 MEMS카드 시장이 성장하고 파이컴의 시장점유율이 늘어나면서 파이컴내 MEMS카드 부분의 영업이익 기여도가 지난해 49%정도에서 올해 60%정도까지 확대될 것”이라고 밝혔다.
류제현 미래에셋증권 애널리스트는 “올해 매출액은 프로브스테이션에 대한 매출이 줄어들면서 전체적인 매출액은 기존 전망보다 11.6% 줄어들 것으로 보인다”며 “하지만 프로브스테이션에 비해 상대적으로 영업이익률이 높은 MEMS카드 비중이 높아지면서 영업이익은 예상보다 2.7%정도 감소하는데 그칠 것”이라고 말했다.
지난해 4ㆍ4분기에는 신제품 출시에 따른 비용 증가로 매출액과 영업이익이 예상보다 부진할 것으로 추정되나 올 1ㆍ4분기부터는 이익률 회복과 함께 실적 개선세가 재현될 것으로 전망됐다.
류제현 애널리스트는 “최근 반도체업체들의 칩 출하량이 급격히 늘면서 효율적인 투자의 필요성이 과거보다 더욱 커지고 있어서 검사장치에 대한 수요가 확대될 가능성이 높은데다 경쟁사와의 특허분쟁이 유리한 방향으로 마무리돼 앞으로 마케팅 능력이 강화될 것”이라며 “이에 따라 올해 파이컴의 시장입지가 더욱 넓어질 것”이라고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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