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日, PC시장 2위 자리 中에 뺏길듯

일본의 올해 개인용 컴퓨터(PC) 수요가 1,000만대 아래로 떨어질 것으로 보이며 이로 인해 미국에 이어 2위 PC시장의 위치를 중국에 내줄 것으로 보인다고 니혼게이자이신문이 19일 보도했다. 일본 전자정보기술산업협회(JEITIA)에 따르면 일본의 PC 출하량은 지난 4~9월 455만대에 그쳐 지난해 같은 기간에 비해 10% 줄었다. 이와 관련, 일본은 2년 전에 PC 판매 1,000만대를 돌파했었다. 특히 휴대전화 단말기 판매도 지난 98년 이래 처음으로 4,000만대를 밑돌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이처럼 일본 정보기술(IT) 시장을 견인해 온 PC와 휴대전화 단말기의 수요 감소로 일본 메이커들은 수요가 왕성한 중국으로 속속 생산기지를 옮길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정구영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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