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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HL익스프레스 라이프치히 허브에 1억5,000만 유로 투자

국제특송기업 DHL익스프레스는 독일 라이프치히 공항 유럽 허브 시설 확장을 위해 1억5,000만 유로(한화 약 2,170억원)을 투자하기로 결정했다고 18일 밝혔다. DHL익스레스는 이 달 말부터 공사를 시작, 4만4,000㎡ 부지에 창고·사무시설을 확장해 허브 운영 능력을 증가시킨다는 계획이다. 또 환경보호를 위해 추진 중인 고그린(GoGreen) 프로그램의 일환으로 태양열을 이용한 전기공급 시스템과 빗물을 이용한 항공기 세척 등 친환경 설비도 도입한다.

DHL익스프레스 관계자는 “라이프치히 허브는 DHL 네트워크의 중추를 이루는 글로벌 허브 3곳 가운데 하나”라며 “새롭게 확장된 DHL 라이프치히 허브는 오는 2014년 4·4분기부터 운영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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