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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고형 회원제 할인점 ‘롯데 빅마켓’이 2일 유통업체 최초로 친환경 축산물 취급 시설로 인증받고 안심 먹거리 공급에 나선다. 친환경 인증은 항생제·합성항균제·호르몬제가 포함되지 않은 사료로 키운 친환경 축산물이라는 점을 전문인증기관이 검사하고, 정부가 그 안전성을 인증해 주는 제도다.
롯데마트는 앞으로 품질 안전성을 인정받은 친환경 한우·한돈만 판매하기로 하고 10여개 우수 돼지 농가와 우수 한우조합으로부터 친환경 제품을 공급받아 이달부터 일반 친환경 축산물 취급점 판매가의 절반 수준에 선보인다고 설명했다. 이민휘 롯데 빅마켓 상품부문장은 “우수한 품질과 안전한 축산물을 공급하기 위해 친환경 인증을 받았다”며 “친환경 축산 농가의 안정적인 판로를 확보하고 소비자에게 우수한 축산물을 합리적인 가격에 제공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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