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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칼럼] 멀티형 심부피부재생술
입력2004-12-06 21:05:06
수정
2004.12.06 21:05:06
‘웃지 않으려면 가게 문을 열지 말라.’
돈 끌어 모으기로 유명한 중국인들 사이의 속담이다. 이미지 컨설턴트들이 기업인의 귀에 못 박듯 하는 말이기도 하다. 사람들은 어려울 때일수록 밝은 것을 그리기 마련. 깨끗하고 패기 넘치는 희색만면의 얼굴이 신용인 시대다.
하지만 중년 비즈니스맨의 신용장, 즉 얼굴관리는 그리 호락하지 않다. 피부하나만 봐도 젊은 층과는 다른 여러 문제점이 총체적으로 나타나기 때문이다. 중년에서 가장 큰 문제인 주름은 두고서라도 지난 세월동안 축적된 자외선이 검버섯으로 나타나기 시작한다. 수두 앓은 흔적이 있거나 피부 탄력이 떨어져 볼 살이 불독처럼 늘어진 경우 신용점수는 제로에 가까워진다. 이 때는 아무리 표정관리를 한다 해도 젊은 층의 얼굴에서 보이는 패기와 맞수를 두기 힘들다. 적극적인 관리가 필요하다.
중년의 피부관리에 가장 중요한 것은 자신의 나이에 맞는 방법을 찾는 것. 젊은 사람들은 피부 재생력이 뛰어나 간단한 필링만 받아도 매끈한 피부로 돌아오지만 중년 이상에서는 피부재생물질인 콜라겐 합성이 현저히 떨어져 간단한 방법으로는 턱도 없다.
때문에 중년에서의 피부관리는 멀티형 피부재생술이 고려되어야 한다. 주름 및 흉터 제거와 색소질환 치료, 볼살이 처진 증상까지 한번에 종합적으로 개선하는 방법 중의 하나는 심부피부재생술인 엑소덤 치료술이다.
특수한 용액으로 피부 깊숙한 곳에 위치한 진피층의 콜라겐과 엘라스틴을 새롭게 재생시키는 방법이다. 특히 피부 속 탄력 섬유의 재생력을 높이기 때문에 기존의 레이저박피술이나 고주파 열치료술보다 처진 피부 개선효과가 뛰어난 것으로 보고되고 있다. 현재로서는 1회 시술로 전반적인 피부노화 개선효과를 볼 수 있는 최고 방법중의 하나로 꼽힌다.
시술시간은 총1시간 정도로 부분 마취를 통해 이루어진다. 화장을 하는 여성의 경우 시술 후 6일 정도는 화장을 자제해야 한다. 이후 두 달 정도 피부색이 붉은 기를 띄지만 이는 피부재생과정의 단계이니 걱정할 필요는 없다. 파우더로 충분히 커버 가능하다.
임이석ㆍ테마피부과원장ㆍwww.beautyski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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