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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피시황] 증권·은행 낙폭 두드러져


코스피 지수가 반등 하루 만에 하락하며 1,890선대로 밀려났다. 2일 코스피지수는 전일보다 11.62포인트(0.61%) 내린 1,898.01에 장을 마쳤다. 그리스 총리가 유로존 2차 지원안에 대해 국민투표를 실시하겠다고 밝히면서 그리스발 유로존 재정위기가 다시 부각됐기 때문으로 분석된다. 장 초반 50포인트 가까이 하락했으나 유럽국가들이 그리스의 디폴트를 방관하지 않을 것이라는 분석이 힘을 얻으며 낙폭을 상당부분 만회했다. 기관과 개인이 각각 2,549억원, 1,896억원어치 순매수한 반면 나흘 연속 순매수에 나섰던 외국인이 3,507억원의 물량을 털어냈다. 프로그램 매매는 678억원 매수 우위를 기록했다. 업종별로는 증권(-2.46%), 은행(-2.03%), 금융업(-1.53%), 보험(-1.03%) 등 금융업종의 하락세가 두드러졌다. 반면 의료정밀(1.54%), 운수창고(1.11%), 기계(0.86%), 건설업(0.13%) 등이 약세장에서 선방했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 가운데선 사흘 연속 올랐던 삼성전자가 1.92% 하락 반전했고 하나금융지주(-2.13%), KB금융(-1.76%) 등 은행주도 신용경색 우려로 약세를 보였다. 그리스 디폴트 우려가 다시 높아지면서 현대중공업(-4.50%), 대우조선해양(-4.72%) 등 조선주도 동반 하락했다. 반면 한미FTA 비준안이 상정됐다는 소식에 현대모비스가 2.19% 오른 것을 비롯해 기아차(1.87%), 현대차(0.22%) 등 자동차주가 동반 강세를 보였다. 상한가 7종목을 포함해 220개가 올랐고 하한가 2종목을 포함해 612개가 내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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