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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정공] 두원공조.중공업 인수

종합자동차부품회사로 변신을 선언한 현대정공이 두원공조와 두원중공업 등 두원그룹의 2개 핵심계열사를 인수한다.현대정공 고위관계자는 『자동차 의장부문 진출차원에서 두원공조와 두원중공업 등 두원그룹 계열사 2곳을 인수키로 했으며 현재 실사작업을 벌이고 있다』고 12일 밝혔다. 두원그룹은 디젤엔진용 연료분사장치를 생산하는 두원정공, 두원공조, 두원중공업, 두원전자, 두원냉기, 세원정밀, ㈜두원 등 8개 계열사(두원생명 제외)를 거느리고 있으며 지난해 매출액은 3,800억원에 달했다. 하지만 전체적인 자동차산업 침체로 그룹전체로 874억원의 순손실을 기록, 자금압박을 받아왔다. 이중 차에어컨을 생산하는 두원공조의 매출액은 1,100억원, 방위산업용기기 및 차공조용컴프레서 및 클러치 등을 생산하는 두원중공업의 매출액은 693억원으로 그룹 전체매출액의 절반가량을 차지하고 있다. 현대정공 관계자는 『파업 등으로 인한 수급불안정 해소차원에서 핵심부품은 통상 복수부품업체를 육성하는게 관례』라며 『두원공조와 두원중공업도 자동차종합부품회사로 전환하려는 현대정공에 핵심사업으로 자리잡게 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처럼 현대정공이 종합부품회사로의 변신을 서두름에 따라 국내 자동차부품업계에 일대 지각변동이 예상되고 있다. 현대정공은 국내최대 부품업체인 만도기계 인수도 추진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정승량 기자 SCHUNG@SED.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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