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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담과 Q&A] 골프존 "3분기 매출 17%ㆍ영업익 12% ↑"
입력2011-11-04 16:03:05
수정
2011.11.04 16:03:05
이재유 기자
골프존은 3분기 매출과 영업이익이 전년 동기대비 각각 17%, 12% 증가한 480억원과 148억원을 기록했다고 4일 밝혔다. 반면 당기순이익은 단기 투자자산의 평가손이 반영돼 58억원에 그쳤다.
골프존은 보도자료를 통해 "이번 실적 증가세는 네트워크 서비스 매출 확대 및 오프라인 유통매장 오픈으로 인한 유통 부문 실적 호조에 따른 결과"라면서도 "하지만 스크린골프 사업 특성상 3분기가 비수기여서, 전분기 대비로는 매출과 영업이익이 각각 18%, 23% 감소했다"고 설명했다. .
Q. 3분기 실적이 좋은 이유는
A. 네트워크 서비스 부문 매출이 '골프존 리얼' 이용률 증가로 전년 동기대비 236%, 전분기 대비 20% 급증한 99억원을 기록했다. 전체 매출 중 16%까지 비중이 늘어났다. 유통 부문도 전년 동기대비 42%, 전분기 대비 3% 증가한 72억원으로 꾸준한 성장세를 나타냈다.
Q. 단기 투자자산의 평가손이 반영돼 순이익은 감소했다고 했는데
A. 회사에서 3년 만기 ELS(주가연계증권)에 투자한 부분이 있다. 아직 만기까지는 시간이 많지만, 이번 분기에 평가손이 반영됐다.
Q. 3분기가 스크린골프 업계의 비수기인 이유는
A. 아무래도 스크린골프 매장 창업이 상반기에 몰린다. 또 3분기는 골프장 성수기라, 스크린골프 업계에는 비수기다. 스크린골프장은 겨울이 성수기다.
Q. 하지만 2분기도 매출은 4% 증가에 그쳤고, 영업이익ㆍ순이익은 20~30% 감소했다
A. 1월에 '골프존 리얼'을 출시하면서 상반기 전체로 마케팅비가 많이 들어갔다. 또 매년 사원이 100명 가까이 늘어나고 있어서, 인건비가 증가한 부분도 있다.
Q. 올해 가이던스는
A. 상장 당시 전년보다 10% 이상 성장할 것이라고 밝혔다. 그 정도는 가능할 것이다.
Q. 현재 주력 부문과 매출 비중은
A. 우선 기존 스크린골프 장비 사업이 65%로 여전히 많다. 그리고 네트워크 서비스가 16%, 골프용품 유통사업이(온ㆍ오프라인) 13% 정도 된다. 레슨까지 가능한 스크린 골프연습장인 '골프존 드라이빙 레인지'는 6월부터 시작된 사업이라 아직 매출에는 반영될 수준이 아니다.
Q. 해외 매출의 비중은
A. 아직 시작단계라 미미하다. 물론 일본ㆍ중국ㆍ캐나다에 현지법인을 설립했고, 특히 일본은 직영ㆍ가맹점이 이미 운영되고 있다.
Q. 골프존의 시장 점유율은
A. 스크린골프 시장의 80% 정도다.
Q. 선운산 컨트리클럽 인수는 어떻게 진행되고 있나
A. 보름 전 공시했다시피 확정된 것이 없다. 검토 중이다.
Q. 인수자금 규모와 조달처는
A. 차후 인수가 진행되면 그때 다시 얘기하겠다
Q. 8월말 대전 유성에 365억원을 투자해 토지를 확보했다. 연구ㆍ테스트 시설 및 대형 골프복합문화공간 조성이 목적인데
A. 장기적인 사업이다. 골프존이 계속 신제품을 개발하고 있고, 골프 연습장 관련 시설이 들어설 것이다. 아직 구상단계다.
Q. 크라이텍코리아와 제휴 온라인 골프게임 사업에 나선다
A. 현재 MOU 맺고 게임을 개발 중이다. 빠르면 내년 말, 아마 내후년에나 출시 가능할 것이다.
Q. 계열사 골프존네트웍스와 듄즈골프는
A. 골프존네트웍스는 기존 스크린골프장 장비를 설치하고 인테리어ㆍ업그레이드 등 관리 보수해주는 자회사다. 실제 골프장 운영을 염두에 두고 인수한 관리업체다.
Q. 현재 골프존의 장비를 사용하는 매장 수는 얼마나 되나
A. 4,500개 정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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