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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사 여성 속옷 PB상품 출시

패션몰 메사가 여성용 맞춤 속옷으로 PB(자체 브랜드) 상품을 출시한다. 14일 업계에 따르면 남대문 메사는 오는 3월께 30~40대 여성을 타깃으로 한 맞춤 여성 속옷인 `보쉬르`를 출시하고 PB시장에 진출한다. 메사는 지하 2층에 직영 매장을 열고 10만원 내외의 저렴한 값에 기능성 맞춤 속옷을 판매하기로 했다. 고객이 매장에서 보쉬르 제품을 구입할 경우 제작, 봉제 및 완성까지 3일 만에 이뤄진다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보쉬르(Beau syr)는 프랑스어로 아름답다는 뜻의 보(beau)와 북유럽 신화에 나오는 여신의 이름인 쉬르(syr)의 합성어로 아름다운 제품을 고객에게 제공한다는 의미를 갖고 있다. 메사 관계자는 “할인점 등 유통업체들이 저렴하고 우수한 자체 브랜드로 소비자에게 호응을 얻는데 성공했다”며 “출시 이후 좋은 반응을 얻으면 다른 PB상품도 출시할 계획이다”고 말했다. <안길수기자 coolass@sed.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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