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삼성전자 '블루블랙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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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LG전자 '스포츠카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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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팬택 '캠코더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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휴대폰은 이제 유행을 따라가는 것이 아니라 유행을 만드는 패션 액세서리로 자리잡았다. 독특한 색상과 튀는 디자인, 기능미가 강조된 다양한 제품들이 패션 트랜드을 선도하고 있다. 삼성ㆍLGㆍ팬택 등 국내 휴대폰 3사가 추천하는 얼짱 휴대폰으로 자신만의 스타일을 연출해보자.
삼성전자 '블루블랙폰'
◇ 삼성전자 블루블랙폰=블랙 열풍을 일으키며 전세계적으로 500만대가 팔린 블루블랙폰은 지난 2월 칸에서 열린 ‘3GSM 세계회의’에서 ‘올해의 최고 제품상’을 수상하면서 이미 성공을 예감했던 제품이다. 삼성전자의 경우 지난해 11월 서유럽에 먼저 선을 보인 블루블랙폰은 주문이 쏟아지는 바람에 물건이 없어서 못 파는 상황이다.
디자인에서는 신비스러운 분위기의 ‘블루블랙’ 컬러를 휴대폰 중에서 처음으로 적용했고, 인기를 모으고 있는 슬라이드 업 방식을 채택했다. ‘블루블랙’ 컬러는 국내 패션 컨설팅회사인 ‘인터패션플래닝’이 최근 ‘올해의 유행색’으로 선정할 만큼 세간의 화제를 모은 바 있다.
또 캠코더 모드에서 4배 줌까지, 디지털 카메라 모드에서 7배 줌까지 가능한 130만 화소 카메라에 근거리 무선통신을 자유롭게 할 수 있는 블루투스(Bluetooth), 등 다양한 첨단 기능을 두루 갖추고 있는 것도 인기의 비결이다.
LG전자 '스포츠카폰'
◇ LG전자 스포츠카폰=LG전자가 지난 6월 출시한 스포츠카폰은 유명 스포츠카의 세련된 디자인을 적용하고, 세계 최초로 휴대폰에 음주 측정 센서를 탑재해 음주 자가진단 기능을 구현한 제품이다. 은색ㆍ오션블루ㆍ레드 등 감각적인 컬러를 적용, 고급스러움을 더한 이번 ‘스포츠카폰’은 이탈리아 밀라노 디자인센터에서 유명 스포츠카 디자이너가 직접 디자인에 참여해 스포츠카의 세부적인 이미지까지 그대로 묘사하고, 인체 공학적으로 설계된 인테나 스타일로 실용성을 높였다.
특히, 세계 최초로 음주측정 센서를 휴대폰 우측면에 내장, 음주 상태에서 입김을 불면 혈중 알코올농도가 내부 LCD에 자동 표시되는 ‘음주 자가진단’ 기능을 지원해 휴대폰 사용자 스스로 음주운전에 대한 경각심을 불러 일으킬 수 있도록 했다.
팬택 '캠코더폰'
◇ 팬택 캠코더폰=팬택의 캠코더폰 ‘큐리텔 PH-L4000V’는 세계최고 권위의 ‘iF 디자인 어워드’ 와 ‘레드닷 디자인 어워드’를 동시에 수상한 디자인 명품이다.
이 제품은 캠코더스타일 컨버전스 디자인으로_초소형 디지털 캠코더로 착각할 만큼 캠코더와 휴대폰의 컨버전스를 완벽하게 조화해낸 작품으로 LCD를 180도 자유롭게 회전할 수 있어 다양한 각도에서 박진감 넘치는 영상을 촬영할 수 있고, 디지털 캠코더 사용방식을 그대로 채택, 사용자 편의를 최적화하기 위해 안테나가 휴대폰 내부로 들어간 인테나 디자인을 채택했다.
실제 디지털 캠코더 수준의 기능을 지원해 고화질(VGA급,640*480) 동영상을 촬영할 수 있으며,최대 15프레임의 끊김없는 동영상녹화 기능이 있어 디지털 캠코더 못지않은 완벽한 기능을 구현한다.
‘PH-L4000V’를 디자인한 팬택앤큐리텔 디자인팀 김경윤 연구원은 “큐리텔 PH-L4000V는 기존 휴대폰이 보여주던 시각적 지루함을 벗어나, 캠코더와의 완벽한 컨버전스를 통해 혁신적 스타일로 연출한 획기적 제품“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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