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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ㆍ형사상 조치 총동원해 파업 강력대응
입력2003-06-25 00:00:00
수정
2003.06.25 00:00:00
조영주 기자
한국경영자총협회는 회원사들에게 민주노총의 시한부파업에 강력하게 대응할 것을 촉구했다.
경총은 25일 민노총 산하 100여개 사업장의 시한부파업 투쟁과 관련, `노동계 총파업 강행에 대한 경영계 지침`에서 각 업체가 노동계의 위법 쟁의행위에 대해 민ㆍ형사상 필요한 조치를 총동원해 강력히 대처할 것을 당부했다.
경총은 특히 무노동 무임금 원칙을 철저히 적용하고 민사상 손해배상책임과 업무방해죄, 재물손괴죄 등의 형사상책임은 물론 신분상 책임도 물어야 한다고 덧붙였다. 경총은 또 손해가 발생한 사업장에서는 조합비나 투쟁기금에 대해 가압류를 실시하고 조합명의로 돼 있는 동산이나 부동산에 대해서도 보전처분을 실시토록 했다.
<조영주기자 yjcho@sed.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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