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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전선 자산가치 부각 전망"<동원증권>
입력2005-01-05 08:39:55
수정
2005.01.05 08:39:55
동원증권은 5일 LG전선[006260]에 대해 군포공장이전 가능성 확대로 자산가치가 부각될 것으로 전망했다.
노근창 동원증권 애널리스트는 "언론보도에 따르면 LG전선은 전라북도와 군포공장의 이전에 합의한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면서 "군포공장의 공시지가는 장부가보다 22.4% 많은 2천592억원에 이른다"고 말했다.
그는 다만 전북도와 합의에도 이전이 성사되려면 토지공사와 매각 협상을 마쳐야하는데 양측이 매각대금에 이견을 보이고 있는 것으로 추정된다고 덧붙였다.
그러나 그는 정부의 국토 균형 발전 정책에 부합하고 전북도와 LG전선의 의지가확고하기 때문에 이전 가능성이 큰 것으로 판단한다고 말했다.
그는 이전이 성사되면 LG전선은 현금을 확보해 공격적으로 진행 중인 IT부품 부문 투자 여력을 크게 확대할 뿐만 아니라 전북도에서 이전비용과 더불어 세제혜택도제공할 계획이어서 비용절감 효과를 얻을 수 있다고 덧붙였다.
(서울=연합뉴스) 황정우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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