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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식상품권, 20대 여성이 주고객
입력2001-01-21 00:00:00
수정
2001.01.21 00:00:00
외식상품권, 20대 여성이 주고객
외식상품권을 주로 구입하는 사람은 20대 여성이며 3만원짜리 상품권이 가장 많이 팔리는 것으로 나타났다.
외식상품권 '해피21'을 판매하는 한국선물정보(대표 최병호)는 지난해 말까지 인터넷 사이트를 통해 상품권을 구입한 2만2,000명의 고객을 대상으로 분석한 결과 전체 구매자중 53%가 여성이었으며 남성도 47%에 달해 비교적 높은 편이라고 밝혔다.
또 연령별로는 20대 고객이 전체의 65.06%를 차지해 절대적으로 많았으며 ▦30대 18.69% ▦10대 13.71% ▦40대 1.91% 등의 순으로 집계됐다.
특히 사회 초년생인 20대 후반의 젊은이들이 외식상품권의 단골 고객층을 이루고 있으며 대학 신입생들도 외식상품권을 많이 구매하고 있다.
상품권 금액을 살펴보면 3만원권의 구매율이 43%로 가장 높은데 이어 ▦1만원권 25% ▦5만원권 20% ▦10만원권 10% ▦5,000원권 2%등의 순으로 조사됐다.
최병호 사장은 "외식상품권이 젊은이들로부터 큰 인기를 끌고 있다"면서 "올해 250억원의 매출을 목표로 유익한 서비스를 개발하는데 주력하겠다"고 밝혔다.
정상범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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