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행사는 CJ E&M이 주관하는 아시아 최대 음악 시상식 ‘2014 MAMA’의 부대행사로 관객들이 공연 대기 시간에 국내 우수 중소기업제품을 체험할 수 있도록 전시·판매 부스를 설치하고 바이어 상담회, 패션쇼·메이크업쇼 등 연계 행사도 진행할 예정이다. 행사 내용은 해외 16개국 방송과 CJ E&M의 7개 글로벌 채널, 유튜브 등을 통해 방송된다.
행사 참여 기업은 뷰티·패션 분야 55개 기업이며 희망하는 기업에 한해 홍콩 대형쇼핑몰 디스커버리파크 쇼핑센터에서 5~7일 판촉활동 기회도 준다. CJ는 중국위생허가를 취득한 뷰티제품의 경우 현지반응을 고려해 올리브영 상하이점 입점, CJ오쇼핑 해외홈쇼핑 방송지원 등의 기회를 제공한다는 방침이다.
중기청 관계자는 “이번 행사는 방송·콘텐츠 제작 전문 대기업을 통해 중소기업이 해외 홍보 기회를 얻는 동반진출 우수사례”라며 “낮은 인지도와 마케팅 역량으로 애로를 겪는 중소기업에 제품을 홍보할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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