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수홍 연구원은 “2009년 이후 해외공장 신증설 등으로 Capex 비율이 상승했다”며 “그러나 연말 브라질 공장, 내년 상반기 폴란드 공장이 가동되면서 대규모 신증설 투자는 일단락됐고 Capex to sales(%)는 2012년을 정점으로 2013F 7.4%, 2015F 6.1%까지 하락할 전망이다”고 말했다.
그는 “ABS, EPS의 수주비중(2010~2012E)은 약 39%로 반면 2011년 기준 매출비중은 약 26% 수준이다”며 “고부가제품군의 매출비중은 2013F 약 32%, 2015F 약 39%까지 증가할 전망이다”고 설명했다.
이는 MHE(만도헬라)를 통한 센서류 내재화도 수익성 개선에 기여할 전망으로 MHE의 매출액은 2015F 4,600억원으로 올해대비 약 2배정도 성장할 것으로 내다봤다.
한편 그는 “한라공조 인수전은 가격이 변수”라며 “합리적 가격이면 한라공조가 우량회사라는 점, 통합을 통한 비용축소, 해외고객 스왑 가능성 등에 대해 긍정적으로 평가된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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