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저작권자 ⓒ 서울경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
국산화장품 1분기 장사 잘했다
입력2001-04-19 00:00:00
수정
2001.04.19 00:00:00
올 초 제기됐던 경기침체에 대한 우려와 달리 화장품업계는 지난해에 비해 높은 성장률을 보이고 있는 것으로 드러났다.19일 태평양, LG생활건강, 코리아나, 한불 등 상위 업체들의 1,4 매출실적을 살펴본 결과 지난해에 비해 평균 17% 이상 증가한 것으로 집계됐다.
이 같은 높은 매출 상승세는 최근 화장품 방문판매 유통이 안정적으로 자리를 잡고 있는데다 본격적인 기능성 화장품 승인에 따라 시장이 더욱 확대되고 있기 때문인 것으로 풀이된다.
업체별 1,4분기 매출실적과 전년동기대비 신장률을 살펴보면 ▦태평양이 2,600억원으로 26%가 늘어났으며, ▦LG생활건강이 18% 늘어난 1,200억원, ▦코리아나가 5%가 늘어난 900억원 ▦한불이 18%가 증가한 420억원을 각각 기록했다.
업계의 한 관계자는 "올 초 시장이 다소 불안할 것으로 예상하고 전문점, 방문 판매, 할인점, 백화점 등 유통경로를 다변화하고 활발한 해외시장 진출 등 위험요소를 최소화하기 위해 노력한 것이 매출 성장을 이끌었다"며 "2,4분기도 이 같은 분위기를 몰고 갈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윤혜경기자

주소 : 서울특별시 종로구 율곡로 6 트윈트리타워 B동 14~16층 대표전화 : 02) 724-8600
상호 : 서울경제신문사업자번호 : 208-81-10310대표자 : 손동영등록번호 : 서울 가 00224등록일자 : 1988.05.13
인터넷신문 등록번호 : 서울 아04065 등록일자 : 2016.04.26발행일자 : 2016.04.01발행 ·편집인 : 손동영청소년보호책임자 : 신한수
서울경제의 모든 콘텐트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는 바, 무단 전재·복사·배포 등은 법적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Copyright ⓒ Sedaily, All right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