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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이콤 올 매출목표 1조 2,308억

데이콤(대표 박운서)은 10일 증권거래소에서 기업설명회(IR)를 갖고 지난해 12월 인수한 파워콤과의 시너지를 극대화해 올해 매출목표를 지난해보다 16.3% 증가한 1조2,308억원으로 설정했다고 10일 발표했다. 또 영업이익은 58.8% 증가한 1,526억원, 순이익은 91.6% 증가한 456억원을 달성키로 했다고 밝혔다. 특히 인터넷 사업부문의 매출 목표를 26.9% 는 5,741억원으로 설정, 창사이래 처음으로 전화사업 부문의 매출 5,652억원을 초과토록 하겠다고 밝혔다. 매출증대와 인터넷전화(VoIP), DMC(디지털미디어센터) 등 미래 성장사업 진출을 위해 지난해(1,124억원)대비 46.8% 증가한 1,650억원을 투자키로 했다. VoIP 분야에는 올해 133억원을 포함해 향후 5년 동안 1,244억원을 투자해 오는 2007년까지 135만명의 가입자를 유치할 계획이다. 파워콤의 HFC망(광동축 혼합망)을 활용해 초고속인터넷의 가정시장에 진출, 향후 5년 동안 1,065억원을 투자해 오는 2007년까지 270만명의 가입자를 확보키로 했다. 데이콤은 미래성장 사업과 관련, 우선 지난 1년에 걸쳐 진행해온 VoIP서비스를 올해 7월 출시, 단독서비스 및 초고속인터넷 서비스와의 번들 상품을 통해 연말까지 8만명의 가입자를 확보키로 했다. <오현환기자 hhoh@sed.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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