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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철강금속주, 비중확대 하라”

가을 성수기 진입·철강경기 연착륙 전망


국내외 철강금속 시황이 성수기에 진입해 포스코ㆍINI스틸ㆍ동국제강ㆍ현대하이스코ㆍ고려아연 등 관련주가 투자 유망한 것으로 분석됐다. 대우증권은 23일 “단기적인 철강 시황이 이번주부터 본격적인 가을 성수기로 진입하는데다 중장기적으로는 세계 경기회복으로 철강경기가 연착륙할 것”이라며 “최근의 주가 조정기를 이용한 비중확대 전략이 유효하다”고 밝혔다. 양기인 대우증권 연구원은 “국제 철강가격이 약세로 전환된 후 지난주 처음으로 독립국가연합(CIS)의 열연·냉연코일 가격이 반등에 성공했다”며 “CIS는 최저급재가 생산되는 국가로 가격 반등은 향후 저급 철강재 시황의 안정을 의미한다”고 말했다. 그는 또 “포스코 등 국내 업체들의 철강가격에 큰 영향을 미치는 중국 보산철강이 조만간 4ㆍ4분기 내수가격을 발표할 예정으로 가격이 동결되거나 인하되더라도 소폭에 그칠 전망이어서 철강주 주가에는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이라고 덧붙였다. 철강 외 국제 비철금속 가격 역시 세계 경기회복을 반영하는 실수요자들의 매수가 증가하면서 견조한 모습을 보이고 있다고 대우증권은 설명했다. 이날 포스코는 500원(0.24%) 오른 21만3,000원으로 장을 마쳐 이틀째 반등했고 동국제강ㆍINI스틸ㆍ현대하이스코 등도 강세를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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