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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 네이버스 컨소시엄] 한보철강 실사 작업
입력2000-01-12 00:00:00
수정
2000.01.12 00:00:00
정문재 기자
12일 철강업계에 따르면 네이버스 캐피털, 서드 애비뉴 캐피털, UNX 캐피털 등 3개사로 구성된 미 네이버스 컨소시엄의 관계자들이 지난주 말 입국, 한보철강 본사와 당진공장 등의 회계서류, 공장시설 등을 실사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실사작업은 이달 말까지 지속될 예정이다.
네이버스 컨소시엄에 참여하고 있는 UNX 캐피털의 권호성(權浩成) 사장은 제일-외환은행, 도이체방크 관계자와 우방합동법무법인 변호사들로 구성된 한보매각협상단은 지난 8일부터 뉴욕에서 진행돼온 협상에서 2001년 2월 말까지 현금 일시불을 주고 한보철강의 경영권을 넘겨받기로 합의했다고 지난 11일 밝혔다.
한보철강의 매각 금액은 정확히 알려지지 않고 있으나 대략 5억달러 이내에서 결정된 것으로 전해졌다.
또 네이버스 컨소시엄과 한보철강 채권단이 1,000여쪽에 달하는 본계약 서류에 대한 검토작업을 벌이는 것으로 알려졌다.
정문재기자TIMOTHY@SED.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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