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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안장비업체 굿벨(www.goodbell.net, 대표 최정식)이 최근 ‘도둑 잡는 카메라’로 불리는 무인 영상경보시스템 ‘세븐캅(7cop)’을 출시, 시장의 주목을 받고 있다. 세븐캅은 매달 고액의 유지관리비를 내지 않으면서도 최적의 경비 서비스를 받을 수 있다. 특히 도둑 등 침입자가 발생하면 즉시 경보 사이렌을 울리고, 야간에도 적외선 렌즈로 침입 현장을 또렷하게 촬영해 휴대폰으로 통보해주는 첨단 시스템이다. 등록된 4곳의 휴대폰으로 침입자가 있다는 문자와 현장 사진을 알려주며, 날짜ㆍ시간대별로 촬영 사진이 저장돼 인터넷으로 확인할 수도 있다. 또 인체감지 센서 등 다양한 센서 설치도 가능해 확장성이 우수하다. 굿벨의 서진호 마케팅본부장 “세븐캅은 홈 시큐리티 기능이 탑재된 유비쿼터스형 무인경보 시스템으로 설치비를 포함해 48만원에 구입하면 관리비 부담없이 무인경보 서비스를 받을 수 있다”며 “고가의 무인경비 서비스를 이용하기 어려운 소규모 점포ㆍ사무실ㆍ가정ㆍ창고 등에 설치하면 안성맞춤”이라고 설명했다. 굿벨은 무선전화기를 생산하다 지난해 무인방범 시스템을 생산ㆍ판매하는 보안장비 전문회사로 거듭나면서 성장가도를 달리고 있다. 앞으로 네트워크 카메라 등 다양한 보안장비로 생산ㆍ판매영역을 넓혀갈 계획이다. (02)2694-958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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