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7월 설립된 밸런스히어로는 급성장 하는 인도 스마트폰 시장을 겨냥, 선불제 모바일 잔액조회 서비스 ‘트루밸런스’를 선보인 업체로 이철원 밸런스히어로 대표가 앞서 설립한 동남아시아 B2B형 모바일 부가서비스 기업 액세스모바일은 레드헤링의 ‘글로벌 100대 기업’에 선정되기도 했다.
밸런스히어로에 따르면 지난해 인도의 스마트폰 판매량은 전년(3,700만대) 보다 80% 증가한 8,000만대에 달했다. 구글과 AT커니의 공동연구보고서에서도 인도는 2017년까지 약 3억8,500만명 규모의 신규 스마트폰 사용자를 기반으로 시장 팽창이 이뤄질 것으로 보고 있다.
이 대표는 “후불제 상품이 발달한 국내 모바일 시장과 달리, 인도·동남아 시장은 선불형 통신 상품이 대다수를 차지한다”며 “트루밸런스가 이들 시장에서 하루 한 번 이상 이용하는 킬러앱으로 자리잡을 수 있도록 서비스 질을 높이는 한편 개인별 통신 패턴 분석기능을 심화한 선불 요금제 큐레이팅, 신개념 충전 플랫폼을 제공하는 핀테크 서비스 등으로 서비스도 확장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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