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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한마디] 초등교과전담교사 법제화 시급하다

교육부는 99년 5월 29일 교원퇴직과 효율적인 초등교육의 실현을 위해 초등교과 전담교사(음악·미술·체육·영어)를 선발하였습니다. 선발 과정은 5월5일 전공이론 시험, 5월16일과 23일 각 과목 실기능력 및 면접을 실시하였습니다. 그러나 이러한 선발과정을 거쳐 선발된 전담교사들은 그후 2개월의 연수과정을 마치고도 떳떳한 교사로서 인정받지 못하고 있는 현실입니다.교육부는 초등교과전담교사 정책화를 위한 법적인 수단이 없어 아직도 뚜렷한 대안을 제시하지 못하고 있습니다. 당장 8월 말이면 전국초등학교가 개학에 들어가고 저희들은 9월1일 발령을 기다리고 있는 시점입니다. 이 제도의 법제화는 예체능교육과 영어교육을 질적으로 향상시키고, 이에 따른 사교육비 절감 효과를 가져오며, 교육 현장에서 애쓰시는 전과목 담당 선생님들의 과다한 수업 부담을 줄일 수 있습니다. 전담교사들은 전문적인 지식이나 다양한 교육적 경험을 초등교육 현장에 접목시켜 초등교육을 알차게 하는데 일익을 담당할 것입니다. 이에 저희는 당당히 교단에 서고 싶습니다. PARK511@SNU.AC.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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