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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마트폰과 태블릿은 "달라도 너무 다르다". 차이의 원인은 화면 크기 차이. 리서치 업체 'DMC미디어'에 따르면 실제 스마트폰과 태블릿 이용자의 선호 앱은 많이 다르다.
이 자료를 보면 태블릿 이용자 42.6%는 동영상 시청 관련 앱을 가장 많이 사용한다. 반면 스마트폰 이용자는 동영상 시청에 21%만 시간을 할애한다.
또 게임에 있어서도 이용률이 33.4%(태블릿)·27.5%(스마트폰) 등이다.
즉 태블릿 이용자는 콘텐츠 관련 앱을 주로 소비하고, 스마트폰 이용자는 모바일 메신저 같은 커뮤니케이션 앱을 더 쓴다. 특히 교육, 책, 잡지 등의 앱이 인기다.
태블릿에 맡는 앱으로는 우선 'TEDxTV'을 들 수 있다. 이 앱은 기술, 엔터테인먼트, 디자인 등 관련 유명 인사들의 강연을 볼 수 있는 교육 앱. 많은 TED 앱 중에서도 안드로이드 태블릿을 위해 만들어졌다. 강연 동영상을 자막과 함께 좋은 화질로 시청하길 원하는 이용자가 타깃이다. 동영상과 자막에 집중해 해당 주제에 대해 공부하고자 하는 이용자에게 유용하다.
네이버가 운영하는 e북 애플리케이션 '네이버북스'도 태블릿 앱으로 추전할 만 하다.
총 15만 권의 e북이 소장돼 있다. 네이버 e북의 경우 방대한 무료 e북이 장점. iOS의 경우 총 1만 여 개 무료 콘텐츠가 있다. 카테고리 또한 다양하다.
소설, 시, 에세이, 경제, 자기계발, 인문 등 모든 분야의 e북을 무료로 읽을 수 있다.
그밖에 만화와 장르 소설도 무료로 이용할 수 있다.
물론 유료로 최신 e북도 구글플레이에서 구매할 수 있다. '탭진'은 각종 잡지을 무료로 볼 수 있는 모바일 잡지. 패션, 자동차, 뷰티, 게임, 영화, 입시 등 없는 분야의 잡지가 없을 정도다.
이 앱 역시 스마트폰보다 태블릿에 더 유용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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