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머니가 매년 실시하는 ‘브로커스 폴’은 전세계 기관 투자 펀드매니저를 대상으로 각 국가별 증권사의 리서치와 기관투자자 서비스에 대한 평가를 의뢰해 분야별 최우수 기업을 선정한다. 특히, 펀드매니저의 관리 자산 규모에 따라 가중 점수를 주는 방식으로 집계하기 하기 때문에 투표결과가 실제 증권사 영업실적이나 업계 평판과 비슷하게 평가된다는 특징이 있다.
한국투자증권은 이번 ‘2012 브로커스 폴’에서 최우수 리서치(Best for Overall Country Research)부문, 최우수 주식영업(Best Overall Sales Services)부문, 최우수 브로커리지(Best Local Brokerage) 부문 등 전 시상 부문(총 9개)에서 모두 1위에 랭크 돼 한국을 대표하는 증권회사의 면모를 보였다.
이번 2012년 설문조사에는 아시아 지역에 투자하는 전 세계 2,295개 기관의 5,914명 펀드매니저가 참여했다.
임춘수 한국투자증권 GIS(Global Institution Sales)그룹 부사장은 “아시아머니 브로커스 폴의 순위 경쟁이 더욱 치열해지는 가운데 한국지역 9개 평가부문 전체에서 글로벌 투자은행을 넘어섰다는 점은 매우 놀라운 결과이며, 앞으로 글로벌 영업 네트워크를 확장하는데 더욱 탄력을 받을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한국투자증권 리서치센터 윤희도(운송ㆍ유틸리티) 연구위원, 유종우(디스플레이) 연구위원은 최우수 애널리스트 부문에서 각각 2위와 3위에, 홍콩현지법인 이상미 상무와 싱가포르 현지 법인장 남궁 성 상무는 최우수 세일즈 부문에서 각각 2위와 3위에 선정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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