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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징주] 두산중공업, 두산건설 유동성 리스크 해소에 강세

두산중공업(034020)이 자회사 두산건설(011160)에 대한 리스크 부담을 덜어내며 강세를 보이고 있다.

18일 오후 1시 42분 현재 유가증권시장에서 두산중공업은 전 거래일보다 1,150원(3.53%) 오른 3만3,700원에 거래되고 있다.

두산중공업 주가가 3% 넘는 강세를 보이는 것은 자회사 위험 요인이 줄고 지난 2년 간 수주 부진에서 벗어났기 때문으로 분석된다.



이날 키움증권(039490)은 “두산중공업의 올해 예상 수주액은 10조원, 내년 예상 매출액은 9조5,000억원으로 급증할 전망”이라면서 “원전 수주가 기대되며 두산건설 유동성에 대한 불확실성도 대부분 해소됐기 때문에 두산중공업 주가가 장부가치 이하로 평가받을 이유가 없다”고 밝혔다. 자회사인 두산건설은 6월말 기준으로 남은 기간 만기 도래 회사채가 350억원에 불과해 유동성 리스크에 대한 불확실성이 크게 줄었다. 키움증권은 두산중공업에 대한 투자의견을 ‘매수’, 목표주가는 4만7,000원으로 제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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