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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미」 여파 은행주 약세지속(코스닥시황)
입력1997-03-22 00:00:00
수정
1997.03.22 00:00:00
거래소시장의 하락 여파로 투자심리가 위축되며 코스닥지수가 소폭 하락했다.21일 코스닥지수는 전날보다 0.48포인트 하락한 1백15.44포인트를 기록했다. 거래량은 8만6천주로 10만주를 밑돌았다.
거래형성종목은 97개였고 상승종목은 상한가 25개 등 53개, 하락종목은 하한가 27개 등 61개였다.
삼미그룹 부도 여파로 기업은행과 평화은행 등 은행주의 약세가 지속되는 가운데 현대중공업이 소폭 상승해 지수하락을 저지했다. 쌍용건설은 하한가로 곤두박질친 반면 삼보지질은 소폭 올라 대조를 보였다.
신규 등록종목 중 씨티아이반도체는 거래없이 상한가를 기록했고 아일공업도 가격제한폭까지 올랐다.
한일아연화공업과 청담물산이 나란히 상한가를 기록해 자산가치 우량주들에 대한 매수세가 강하게 유입됐다.<정재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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