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0일 오전 10시12분 현재 유가증권시장에서 우리은행의 주가는 전날보다 200원(2.31%) 오른 9,300원을 나타내고 있다.
우리은행은 전날 공시를 통해 2·4분기 영업이익 2,751억원, 매출 4조8,228억원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한정태 하나대투증권 기업분석실장은 “일회성 손실을 빼면 분기 이익이 3,000억원을 넘는다”며 “이런 추세라면 순이익이 3·4분기에는 3,000억원대, 연간으로는 1조원을 넘을 수 있다”고 예상했다.
또한 배당 확대 등 주주환원 정책도 주가 상승을 이끌고 있다. 은경완 LIG투자증권 연구원은 “중간배당 250원을 포함한 적극적인 주주환원 정책을 고려하면 주가는 현저하게 저평가 구간에 있다”고 진단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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