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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항공] 1.4분기 수주실적 1,300억원 기록
입력1999-04-07 00:00:00
수정
1999.04.07 00:00:00
임석훈 기자
삼성항공의 지난 1·4분기 수주실적이 1,300억원에 달한 것으로 나타났다.7일 삼성항공 관계자는 『미국 제너럴일렉트릭社로부터 엔진부품을 포함해 1억달러이상의 해외수주실적을 거두는 등 수주실적이 당초 목표치인 800억원을 크게 초과, 1,300억원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이 관계자는 『4, 5월중에는 초등훈련기 양산계획으로 엔진, 기체부품의 수주가 예상되고 이탈리아 알레니아사 등에 부품을 수출할 예정이어서 약2,500억원이상의 추가수주가 확실하다』고 덧붙였다.
이에 따라 올 상반기 수주실적은 7,000억원에 달할 것으로 회사측은 기대하고 있다.
하반기에도 미국 PW사와 얼라이드시그널사 등으로부터 엔진 등 추가수주가 예상되고 있어 수주 1조원 목표는 무난히 달성할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한편 삼성항공은 곧 출범할 항공3사의 단일법인에 항공기사업부문을 이관할 예정인데 이후에도 엔진, 특수카메라, 반도체장비 일괄생산 사업부 등 흑자사업부문을 바탕으로 약 1조5,000억원의 매출달성이 무난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임석훈 기자 SHIM@SED.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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