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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기] 휴맥스, 셋톱박스 800만弗 수출
입력2004-04-12 00:00:00
수정
2004.04.12 00:00:00
정민정 기자
휴맥스(대표 변대규)는 중동 지역 최대 위성방송사업자인 ADD(Arab Digital Distribution)사에 국내 기업 최초로 800만달러(약 92억원) 규모의 디지털 위성방송수신용 셋톱박스를 공급했다고 12일 밝혔다.
회사측은 이번 1차 공급분 외에 연내 같은 규모의 셋톱박스를 추가 공급하 기로 해 올해 총 1,600만달러 어치를 수출하게 됐다고 덧붙였다.
이 회사 장세찬 마케팅 부장은 “이번 공급은 단순한 수출에 그치는 것이아니라 현지에서 업계 1, 2위를 다투는 ADD사와 전략적 파트너십을 구축을 해 시장 개척을 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했다는 데 있다”고 설명했다.
현재 중동의 위성방송시장은 ADD사, 오빗(Orbit)사, 쇼타임(Showtime)사 등이 주도하고 있으며 ADD사는 60개 유료 채널을 중동과 북아프리카 지역에 서비스하고 있다.
/ 정민정기자 jminj@sed.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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