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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업자·실업률 '소폭 상승'
입력2001-11-14 00:00:00
수정
2001.11.14 00:00:00
10월중 실업자 69만9천명, 실업률 3.1%지난달 실업자와 실업률이 소폭 증가했다.
통계청이 14일 발표한 '10월 고용동향'에 따르면 실업자는 69만9천명, 실업률은3.1%로 전달보다 1만5천명, 0.1%포인트가 각각 증가했다.
실업자와 실업률은 지난 2월 106만9천명, 5.0%를 고비로 감소세를 보이며 지난9월 68만4천명, 3.0%로 외환위기 이후 가장 낮은 수준까지 떨어졌다 이번에 상승세로 돌아섰다.
계절 조정 실업률도 3.3%에서 3.5%로 높아졌다.
연령 계층별 실업자를 보면 10대와 40대는 각각 6천명, 1만5천명이 줄어든 반면,20대는 6천명, 30대는 1만6천명, 50대는 1만4천명이 각각 늘어났다.
통계청은 "20대는 취업감소로, 30대와 50대는 비경제활동인구로 있다가 구직활동에 나선 사람이 많아져 실업자가 증가했다"고 설명했다.
1년 이상 일자리를 찾고 있는 장기 실업자는 1만2천명으로 전달보다 4천명이 줄었으며 전체 실업자에서 차지하는 비중도 2.3%에서 1.7%로 떨어졌다.
시업,개인,공공서비스업만 2천명이 감소하고 도소매, 음식숙박업(3만5천명), 농림어업(2만4천명) 등 대부분 산업에서 늘어났다.
임금근로자중 상용직의 비중은 48.6%에서 48.4%로 낮아진 반면, 일용직은 17.0%에서 17.2%로 높아졌다. 임시직은 34.4%로 변함이 없었다.
구직단념자는 9만3천명으로 2만8천명(18.4%)이 감소했다.
경제협력개발기구(OECD) 기준 실업자는 74만1천명, 실업률은 3.3%로 전달보다 9천명과 0.1%포인트가 각각 증가했다.
(서울=연합뉴스) 김문성 기자[경제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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