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시스코, 아리스와 함께 새로운 케이블모뎀종단시스템 개발로 케이블 인터넷 가입자에게 기가급 속도 제공
기가급 CMTS 개발은 앞으로 5G 인프라 발전의 준비 중 하나
LG유플러스가 케이블 기반 인터넷 가입자에게도 기가급 초고속인터넷 서비스를 제공한다고 21일 밝혔다.
케이블망을 이용해 기가급 인터넷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는 것은 케이블모뎀종단시스템(CMTS; Cable Modem Termination System) 개발 덕분이다. CMTS는 광케이블과 동축케이블을 통해 설치된 케이블 모뎀과 연결해 초고속 인터넷 서비스를 제공하는 핵심 네트워크 장비다. 기존 CMTS 장비는 기가급 속도 제공을 위해 늘어나는 채널 수를 감당할 수 없어 기가급 초고속 인터넷 서비스 제공에 어려움이 있었다.
LG유플러스는 네트워크 장비 제조서인 시스코, 아리스와 함께 새로운 CMTS 장비를 개발해 채널 집적도를 기존 대비 2.5배 이상 높여 기가급 인터넷 서비스를 선보일 수 있었다. 나아가 소모 전력과 설치 공간을 줄여 구축과 운영의 편의성도 극대화 했다.
이상민 LG유플러스 SD기술개발부문장는 “기가급 CMTS 개발은 단순한 케이블망 솔루션 확보를 넘어 유무선을 아우르는 5G 인프라 진화로의 다양한 준비 중의 하나다”라고 평가했다.
[사진]
< 저작권자 ⓒ 서울경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