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공일(사진) 한국무역협회 회장이 25일부터 29일까지 스위스 다보스에서 개최되는 다보스포럼에 대통령 특사로 참석한다.
23일 무역협회에 따르면 사공일 특사는 다보스포럼 1개의 공개세션과 3개의 비공개 ‘세계경제 리더 모임’에 토론 리더, 패널리스트 등으로 참석해 전, 현직 국가원수와 세계적인 석학, 글로벌 기업 CEO 등의 인사들과 함께 세계경제현안에 대해 논의할 예정이다.
특히 칼데론 멕시코 대통령이 주재하는 ‘멕시코 G20 정상회의 의제 준비’ 세션에 토론리더로 참석해 서울 G20정상회의 준비 경험을 공유하고 향후 G20의 역할 및 나아갈 방향을 논의할 예정이다.
사공일 특사는 다보스포럼 참석 이후 벨기에 브뤼셀을 방문해 유럽연합(EU) 관계자들 및 유럽 주요 연구기관 소장들과 유럽 경제, 금융위기 현황과 전망 등에 대한 의견을 교환한다. 또 프랑스 파리 소재 OECD 사무국을 방문해 파도안 OECD 수석이코노미스트로부터 유럽 경제, 금융위기 및 OECD 국가들을 포함한 글로벌 경제에 대한 브리핑을 받고 세계적인 석학인 전 프랑스 성장촉진위원장 자끄 아딸리 교수와 유럽 및 세계경제에 대해 논의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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