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타이완 뉴욕증시서 ADR발행 올 87% 최다
입력2003-12-30 00:00:00
수정
2003.12.30 00:00:00
정구영 기자
타이완이 올해 미 뉴욕 증시에서 가장 많이 ADR(주식예탁증서)을 발행한 국가로 집계됐다.30일 영국 파이낸셜타임스(FT)에 따르면 타이완은 올해 총 100억 달러의 ADR 신규 발행 시장에서 87%의 비중을 차지했다. 이와 관련, 올해 25개국 82개 기업이 미국에서 ADR을 발행했고, 발행 규모는 전년도의 62억 달러에서 100억 달러로 증가했다. 지난해에는 34개국 145개 기업이 ADR을 발행했었다.
한편 올해 최대 규모의 기업공개(IPO) 기업은 중국생명으로 이 달 중순 뉴욕 증권거래소(NYSE)와 홍콩 주식시장에서 30억 달러 규모의 주식을 발행했다.
<정구영기자 gychung@sed.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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