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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소형 미인주를 찾아서] 코아로직

카메라폰 칩 기술 경쟁력 탁월<BR>외국인 '사자'…주가 4만원대 재진입 눈앞<br>유럽사무소 추가 개설등 해외 진출도 활발



[중소형 미인주를 찾아서] 코아로직 카메라폰 칩 기술 경쟁력 탁월외국인 '사자'…주가 4만원대 재진입 눈앞유럽사무소 추가 개설등 해외 진출도 활발 서동철 기자 sdchaos@sed.co.kr 관련기사 • 코아로직, 주가 저평가 "매수 추천" “카메라폰 칩은 개발에서 제품적용까지 8개월~12개월이 소요되는 고부가 상품이고 메모리반도체처럼 호환성이 있는 것도 아닙니다. 발 빠른 시장대응능력과 기술력을 갖춘 만큼, 어떤 기업과의 경쟁도 자신있습니다.” 코아로직의 황기수사장(사진)은 최근 삼성전자의 자체 카메라폰 칩 개발 논란에도 불구하고 지속적인 성장을 자신했다. 삼성전자ㆍLG전자 등 휴대폰 제조업체입장에서 코아로직 같은 전문기업으로부터 칩을 납품받는 것이 비용과 품질면에서 유리해 자체 칩을 개발하더라도 일부에 국한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지난 4월초 한 때 3만원대 초반까지 하락했던 주가도 최근 4만원대 재진입을 눈앞에 두고 있다. 특히 외국인 지분률은 최근 꾸준히 증가해 31%대로 사상 최고수준을 기록하고 있다. 코아로직은 지난 99년에 설립됐으며 현재 LG전자와 삼성전자 휴대폰 사업부에 이미지ㆍ동영상 처리칩인 CAP(Camera Application Processor)와 MAP(Multimedia Apllication Processor) 등을 공급하고 있다. 최근 주력상품을 CAP에서 멀티미디어 구동칩인 MAP로 전환, 삼성전자에 대한 매출 비중이 커지고 있다. 지난해까지 코아로직의 매출 가운데 LG전자의 비중이 삼성전자보다 높았지만, 올해부터는 MAP제품을 삼성전자에 납품하면서 양쪽 모두 28% 내외로 비슷해질 전망이다. MAP는 카메라폰에 사용되는 이미지 칩인 CAP 기능외에 MPEG4, 2Dㆍ3D 엔진 및 MP3 플레이어 등 각종 멀티미디어 기능을 부가한 것으로 한 단계 업그레이드 된 기술이다. 국내서 기술력을 인정받은 코아로직은 노키아 등을 겨냥해 해외진출을 활발히 추진하고 있다. 올해 중국에 이어 유럽사무소도 추가 개설할 계획이다. 황사장은 “세계 카메라폰 시장이 확대되고 있어 해외진출은 향후 회사의 성장 발판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코아로직의 1분기 실적은 매출액 324억원에 영업이익 53억원으로 다소 부진했다는 평가다. 하지만 2분기부터 ▦CAP의 주고객인 LG전자의 휴대폰 출하량이 15.2% 증가할 전망이며 ▦MAP가 채택된 삼성전자의 E720과 D600 휴대폰 출하가 본격화로 MAP출하량이 2배 이상 늘어날 것으로 보여 뚜렷한 실적개선을 보일 것으로 예상된다. 이에 따라 회사측은 2분기중 매출 400억원, 영업이익 80억원을 올릴 것으로 전망했다. 올해 전체 매출은 지난해와 비교해 37% 증가한 1,826억원과 영업이익률 25% 수준을 기록할 것으로 예상했다. 입력시간 : 2005/05/29 18: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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