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혜용 연구원은 2일 “와이솔이 국내 유일한 무선주파수(RF) 부품업체로 삼성전자와 LG전자 등을 거래처로 확보했다”며 “충분한 수요 성장성에 올해 영업이익이 작년보다 116% 증가해 다른 업체들과 차별화한 실적을 낼 것”이라고 말했다. 김 연구원은 RF 부품은 휴대전화, 태블릿PC 등의 정보기술(IT) 기기에서 무선 신호를 송수신하거나 증폭과 필터링 등의 역할을 하는 부품으로 2017년까지 연평균 15.6% 성장할 것으로 전망했다. 그는 “와이솔의 주가는 내년 예상 실적 기준 주가수익비율(PER) 7.4배로 세계 주요 업체 평균 19.5배보다 저평가됐다”며 “주가 조정은 매수 기회”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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