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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오스타즈] C&S자산관리, 영업익 10배 껑충


빌딩용역관리 전문업체인 C&S자산관리가 건물용역관리 사업의 호조에 힘입어 지난해 영업이익을 10배 이상 불렸다

C&S자산관리는 15일 공시를 통해 지난해 영업이익과 당기 순이익이 전년에 비해 각각 966%와 1,067.7% 수직 상승한 123억원, 124억원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매출액은 1년전보다 8.4% 늘어난 974억원이었다.

C&S자산관리 기업설명(IR)담당자는 “지난해부터 국제회계기준(K-IFRS)을 도입하면서 이익 산출 부문에서 기타영업수익과 비용을 제하면서 착시효과가 두드러졌다”면서 “하지만 K-GAAP 기준으로도 영업이익은 50% 가량 늘어난 것으로 집계돼 견조한 이익성장세를 유지한 것으로 나타났다”고 설명했다.

지난해 하반기부터 C&S자산관리의 실적 개선을 견인하고 있는 부분은 BTL(Build-Transfer-Lease)사업이다. BTL사업이란 민간사업자가 컨소시엄 등의 형태로 자금을 투자해 공공 시설을 건설하고 장기간(보통 20~30년) 시설임대료, 유지관리비 등의 명목으로 투자원리금을 회수하는 사업이다. 현재 C&S자산관리가 참여한 BTL사업은 23개로 지난해 하반기부터 상당수 사업에서 본격적인 매출이 발생하고 있다.



C&S자산관리 관계자는 “일반 건물관리용역사업의 경우 영업이익률이 6%대에 불과하지만 BTL사업은 수익성이 2~3배 이상 높다”며 “현재 15~20% 수준에 불과한 BTL사업 비중을 중장기적으로 30~40% 수준으로 끌어올릴 계획”이라고 밝혔다.

C&S자산관리는 이날 지난해 실적이 큰 폭으로 호전됐다는 소식에 코스닥시장에서 전날보다 3.85% 오른 3,100원에 장을 마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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