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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미 자동차판매 4개월째 감소/승용차·경트럭 1,270만대 판매

【뉴욕 AP­DJ=연합 특약】 지난 8월현재 북미지역의 승용차, 경트럭 판매대수는 연간기준으로 1천2백70만대로 4개월째감소세를 보인 것으로 집계됐다.4일 업계에 따르면 지난 8월 현재 스즈키사를 제외한 승용차의 판매대수는 연간기준으로 6백60만대를 기록했으며 경트럭은 연간 6백10만대에 달할 것으로 조사됐다. 북미지역의 이같은 판매량은 지난 5월이후 계속해서 감소세를 보이고 있는 것이다. 업체별로는 크라이슬러가 미니밴등의 수요감소로 트럭판매가 줄면서 전월에 비해 승용차판매가 13/%, 트럭이 6% 감소한 것으로 집계됐다. 포드도 승용차가 1.5%, 트럭이 2.2% 감소하는 등 감소세를 면치 못했다. 이 회사의 봅 드웨이 마케팅 담당부사장은 『현재의 판매량자체가 높은 수치이기 때문에 이보다 많은 것을 판매하는 것이 어려워지고 있다』며 감소세에 대해 부정적인 평가를 피했다. 제너럴 모터(GM)도 승용차판매가 전월에 비해 1% 감소했고 트럭판매는 9%감소하는 등 실망스런 판매실적을 기록했다. 한편 전문가들은 이 지역의 올 3·4분기와 내년 1·4분기 자동차판매전망에 대해서도 엇갈린 예측을 내놓고 있다. 코메리카 은행의 데이빗 리트맨 수석연구원은 실업과 소득기준면에서 볼때 성장이 주춤하고 있기 때문에 자동차판매가 지속적으로 감소하고 있다』며 『소비자들역시 대체수요의 필요성을 크게 느끼고있지 않다』고 주장했다. 하지만 업계가 판매부진을 타개하기 위해 시행하고 있는 인센티브제가 판매촉진에 상당한 영향을 하고 있어 올 3·4 이후에는 자동차판매가 늘어날 것이라는 전망도 만만치않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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